“강한 공무원노조로 최선다하겠다”…오는 9월 3일 제5기 출범

김관필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97%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제5기 위원장에 재선됐다.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영신)는 지난 20일 실시한 제5기 노조 임원선거 결과, 위원장에 김관필(48세, 6급・문화관광과)・부위원장에 정재삼(47세, 6급・환경녹지과)씨가 각각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김관필씨와 정재삼씨가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노조홈페이지를 통한 전자투표 실시결과, 조합원 587명 중 345명이 참여해 58.8%의 투표율을 나타낸 가운데 위원장 97%, 부위원장 98%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4기 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두 당선자의 임기는 2014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영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5기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김관필 위원장 당선자는 “조합원들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만큼 강한 공무원노조, 일하는 공무원노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조합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귀를 기울이고 관행문화 타파, 인사 불균형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후생복지 향상에도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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