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염전 콘테스트’ 참가 계획… 우수염전 3개소 선발

원년 염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광 영백염전에 이어 대흥염전이 대한민국 최고 염전에 도전한다. 지난 해 대상을 수상한 영백염전 등 5개 염전은 전년도 수상으로 이번 대회 대회에 참가 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제외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친환경 염전 등 3개소를 가리는 제2회 염전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며 “천일염 생산시설과 환경이 우수한 염전을 선발하기 위해 대흥염전 등이 ‘제2회 염전 콘테스트’에 참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염전 콘테스트는 친환경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염전을 소유하고 천일염을 제조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염전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및 운영수준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우수염전 3개소를 선발한다.

선발된 염전은 소금박람회 등 타 사업과 연계해 홍보되며 우수염전 사례집으로 제작돼 국내외 소금 가공업자 및 유통업체 등에 배포되는 등 홍보 효과가 있다.

한편 지난해 콘테스트에서는 ‘영백염전(영광군)’과 ‘햇살토판염전(신안군)’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금상에 ‘산원염전(신안군)’, 은상에 ‘성창염전(신안군)’․‘태평염전(신안군)’이 각각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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