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위 신호준(영광출신) 전력 이탈로

영광스포티움을 홈구장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호남 1권역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 축구가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에서 후기리그에 나선다.

현재 광주대는 전반기 12경기 동안 9승 3무로 승점 30점을 확보하며 2위 우석대를 승점에서 3점차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총 16경기를 치르는 이번 리그에서 광주대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일 목포과학대(9위), 7일 호원대(5위), 14일 전남과학대(8위), 21일 조선대(3위)와 남겨두고 있다.

광주대 정평렬 감독은 호남 1권역 라이벌 우석대와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을 공언했다. 잔여 경기 스케줄로 보면 무패 우승도 가능하다. 하지만 광주대는 지난 7월 주전 선수인 득점 2위 신호준(10번)과 나종호(6번)가 천안시청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잘 나가는 광주대지만 전력의 누수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광주대의 무패 우승의 향방은 4일 목포과학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