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배상호・김미선 부부 수상

굴비골농협의 배상호(51)·김미선(47)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 달의 새농민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배상호・김미선 부부는 평소 근면하고 성실한 생활로 인근 주민들로 부터도 신망이 두텁고 마을 대소사에도 적극 앞장서서 내일처럼 일을 돌봐주는 등 대농을 하면서도 마을이장까지 맡아보며 지역사회발전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모범적인 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새 농민 상 수상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꼭 상을 받아야할 부부가 상을 받았다”면서 “우리 마을의 경사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김남철 조합장도 “전국에서 선정된 15농가에 우리조합의 배씨 부부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시상을 받는 것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새 농민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전국 새농민회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 등 지역선도 농업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배상호・김미선 부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 15농가에 선정되어 지난 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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