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는 학교 만드는데 모든 것 바치겠다”

“모두가 감동하고, 누구나 본받고 싶은 염산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조장근(사진) 군서초 교감이 전라남도교육청이 실시한 교장 공모제를 통해 2012년 9월 1일자로 염산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부임한 조장근 교장은 광주고등학교를 거쳐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향교초등학교 등 9개교에서 28년 동안 교사로 재직했으며, 군서초등학교 등 2개교에서 5년 9개월 동안 교감으로 재직 하다 이번 염산초등학교 교장 공모제를 통해 교장으로 부임했다.

조 교장은 “교육의 기본 정신을 구현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자기 꿈을 키우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학부모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신뢰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염산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우리 고장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수준 높은 염산교육을 위해 교육 가족은 물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장은 모두가 감동하고, 누구나 본받고 싶은 염산교육을 위해 5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교육 구성원 모두가 꿈을 갖고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 둘째,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주인, 맡은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셋째, 교직원도 각자 맡은 일에는 모두가 교장이라는 주인정신을 갖게 하겠다. 넷째, 학부모의 인격을 존중하며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겠다. 다섯째, 지역 유관 기관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장근 교장은 워드프로세스 1급,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 교원정보활용 능력 인정서를 받는 등 정보활용능력이 뛰어나며, 교육과학부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해 15회 표창을 받았으며, 연구 활동도 뛰어나 11개의 등급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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