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협, 한국모바일방송 업무협약 체결

“이제는 지역주간신문도 스마트폰에서 기사를 검색하고 지역광고는 물론, 전국광고,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주간신문 164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모바일시대로 급속히 전환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모바일뉴스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문기술업체 한국모바일방송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와 한국모바일방송 주식회사(대표이사 서용성)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우림라이온스 2차 회의실에서 전국 지역언론사의 모바일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갖고, 지역언론이 모바일시대의 주력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서 정태영 한국지역신문 회장은 “지방 분권, 지역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지역 언론은 중앙일간지나 방송과 달리 지역 주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과 사명을 갖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이제 지역언론사들은 여타 언론보다 가장 빠른 뉴스 전달과 주민의 여론을 전국에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용성 한국모바일방송 대표이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80여개 지역언론사들이 참여하였고, 플랫폼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번 9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나눔’으로 명명된 한국모바일방송 플랫폼은 뉴스, 생활정보 서비스, 전국 및 지역광고서비스 및 유명작가의 만화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한국모바일방송 박두웅 편집국장은 “모바일 플랫폼은 행정기관, 교육, 의료기관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생활정보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지역축제 등 지자체 및 지역기업들의 전국적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SNS로 모든 콘텐츠가 연동되는 시스템은 소셜미디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역신문협회 164개사 회원사 중 80여개사가 모바일방송 플랫폼을 제작중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홍보를 비롯한 공동광고 계약 등을 통해 지역신문사의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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