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따로 시키지 마세요 ‘족발과 보쌈을 한 번에 미인족보’

온 국민 최고의 야식으로, 국민 건강식으로 손꼽이는 보쌈. 신선하고 매콤 아삭한 보쌈김치에 기름기를 쏙 뺀 수육이 입 안 가득 어우러지는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요즘처럼 모임이 많은 시기에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보쌈 전문점 ‘놀부보쌈’을 소개한다.

이곳은 지난 11월 영광읍 단주리 수협 본점 옆에 오픈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놀부보쌈은 ‘담백한 수육과 유산균이 살아있는 김치’로 오픈 두 달여 만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쌈전문점인 만큼 이곳의 대표 메뉴는 보쌈이다. ‘놀부보쌈’은 로하스 약선김치, 매콤새콤한 놀부보쌈 김치와 아삭아삭한 무절임 김치에 부드러운 수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양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로하스 약선김치는 조선 초부터 건강식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약선김치를 현대적인 입맛과 영양에 맞게 연구개발한 놀부만의 김치다. 일반 김치나 요구르트에 비해 유산균의 함유량이 2배 이상 높다.

‘흥부보쌈’은 특유의 감칠맛 나는 보쌈김치와 고기 맛을 한층 더 부드럽게 살려주는 ‘옥돌’에 수육을 담아낸다. 수육을 양념 속과 버무려 절임 배추에 싸먹는 깔끔한 맛의 흥부보쌈의 특징이다.

보쌈 외에도 놀부의 대표 메뉴인 ‘놀부족발’은 신선한 야채들과 쫄깃쫄깃한 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풍부한 젤라틴 성분으로 족발의 진정한 쫀득함이 살아있어 신선한 야채와 함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보쌈과 족발 모두 맛보고 싶다면 두 가지 메뉴가 반반 구성된 ‘미인족보’를 주문하면 된다.

이곳의 대표 강성권(41)·전현숙(37) 부부는 “보쌈은 손님맞이 잔칫상에 오를 만큼 맛도 좋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26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놀부는 고기를 삶는 시간과 돼지고기 맛을 좌우하는 불세기 방법까지 모든 것이 매뉴얼화 돼있어 부드럽고 담백한 최고의 수육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을 내놓아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육과 보쌈김치를 정갈하게 담아내고 6가지의 깔끔한 밑반찬, 계란찜과 찌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1인분에 7,500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보쌈비빔밥, 놀부 순두부 정식, 매생이 칼국수 등 다양한 점심메뉴를 맛볼 수 있다.

놀부보쌈은 기존 보쌈집의 분위기를 탈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실내 인테리어와 정갈한 분의기는 직장인들의 회식공간뿐 아니라 젊은 층과 가족의 외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부부는 “한번 찾은 고객이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즘처럼 매서운 날씨에 하루 종일 추위에 떨어 허약해진 겨울 체력을 걱정한다면, 온 국민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보쌈’으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놀부보쌈

영광읍 단주리 628-3(수협 본점 옆)

352-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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