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부 입단 예정 등 기대

영광정보산업고 박현희(3년・사진)가 육상 국가대표 여자후보에 확정됐다. 박현희는 영광군육상경기연맹 박달현 전무이사의 사촌조카로 400m가 주종목으로 광주시청 육상부에 입단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3일부터 2월 5일까지 해남과 여수 등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는 영광정보산업고 여자육상부는 1994년 3월 영광여중 선수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당시 영광여중 체육교사로 부임한 육상선수 출신인 김이중 선생의 노력으로 영광여중에서 여자육상을 재건하여 고등부 팀도 창단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정보산업고는 남자육상 팀이 없어 한때는 남자선수들도 함께 운동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남자선수들은 3여년 만에 빠져나가고 여자팀으로 자리 잡았다.

군남면에 위치한 정보산업고 육상부는 학교 안에 깨끗한 합숙소를 지난 2004년 완공하여 선수들이 생활하면서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보산업고를 창단하면서 지금까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달현 코치는 전남육상연맹은 물론 대한육상연맹 임원으로 활약하면서 영광육상의 얼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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