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사 준공식… 본격 업무

전남도체육회가 남악 신도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전남체육 진흥에 발벗고 나선다.

전남도체육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무안군 삼향읍 오룡1길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에서 전승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체육회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도체육회는 부지매입 10억원과 시설비 112억원 등 총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부지 3151㎡·건축 연면적 1291.39㎡)의 전남도 체육회관을 완공했다. 도 체육회관에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처, 가맹 경기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스포츠 과학센터, 전남스포츠 전시관, 배드민턴과 농구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도 체육회는 지난 1983년부터 광주시 구동에 위치했다가 2007년 12월 목포로 이전한 후 도 체육회관 신축을 추진해왔다.

도 체육회는 전남 체육인의 보금자리가 될 도 체육회관 완공에 따라 전남 체육진흥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출신인 전승현(59)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 건립 완공’은 전남 체육발전에 커다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각종 전국 규모대회 개최와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61-28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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