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가공업체 영광웰빙식품 인기

허약한 사람에게 여름철엔 더위를 이기는 식품으로, 추운 겨울철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신용 전통식품으로 각광받아 온 사골. 구수한 맛과 양질의 우수한 칼슘의 공급원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곰탕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그러나 가족에게 사골 한 그릇씩 먹이려고 밤새도록 가스레인지 앞에 앉아 냄비만 쳐다볼 수 없는 노릇! 그렇다고 사먹자니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런 고민에 빠진 경험이 있다면 ‘농업회사법인 영광웰빙식품’을 소개한다.

이곳은 김의성(63)·박은자(61)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청보리 한우사골곰국, 복분자생즙, 참옻진액 등 세 가지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06년에 농협을 정년퇴직한 후 내 가족의 먹을거리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이념으로 회사를 설립, 영광지역에서 조달하기 쉬운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이곳의 사골은 ‘청보리한우’의 사골은 관내 축협과 계약하여 구매한 원료를 사용해 믿을 수 있다. 전기스팀으로 사골의 잡냄새를 제거, 최신 시설에서 가장 맛있는 사골국물의 농도를 맞추어 끓여낸 사골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사골’은 분과 칼슘, 그리고 회 성분이 식물성보다 풍부하다. 노화방지, 여성들의 갱년기 골다공증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 노약자, 몸이 허한사람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약으로 쓰일 정도다.

이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영광복분자생즙’은 끓이는 방식이 아닌 생과를 으깨어 착즙한 다음 저온 살균 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복분자 생과의 맛을 최대한 살려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생즙에 사용되는 복분자는 영광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한 친환경 복분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질의 황토에서 자란 복분자나무에서 질 좋은 복분자를 엄선하여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참옷진액은 참옻나무의 원목을 분쇄한 후 발효시켜 옻독소를 완전히 제거했다.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옻이 오를까 걱정돼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영광웰빙식품의 참옻진액을 추천한다.

참옻진액은 독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참옻의 유효성분을 우려낸 음료 타입이다. 닭요리의 육수로 사용해도 좋으며, 삼겹살이나 생선 요리 등에 사용하면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해 주는 제품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참옻진액은 10여 년 전부터 백수읍 길용리 2,000여 평 규모의 농장에서 김 사장이 직접 재배한 참옷을 사용한다.

참옷은 강한 항암, 항산화 및 항균활성이 있어 위와 장 등 만성적인 속병은 물론 부인병, 당뇨, 신경통은 물론 아토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속의 노폐물과 어혈을 풀고 배출시켜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고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다.

영광웰빙식품에서 생산되고 있는 상품은 현재 우체국쇼핑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한 택배 판매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상록마트 등에서 월 평균 2천여 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윤을 위해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영광 청보리한우 사골 한 그릇으로 우리가족 건강을 지켜보자.

■영광웰빙식품  /
영광읍 백학리 345-26

353-1004/010-3638-2759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