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리사건 청렴도 향상 프로젝트 참여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원동)는 최근 국민권익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렴성공 프로젝트’의 힘찬 출발 행사를 가졌다.

‘청렴성공 프로젝트’는 권익위가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가운데 선정된 기관에 대해 청렴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1년간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식 진단과 지원을 해 주는 사업이다.

권익위는 사업참여 희망기관을 접수받아 지난 2월초 외교부 등 2013년도 대상기관 7곳을 선정했으며, 한수원은 청렴도 개선의지 및 청렴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각종 비리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권익위가 시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 미흡’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한수원은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지원을 통해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근본적인 의식개혁을 통해 부정·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청렴성공 프로젝트’설명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한수구 서기관은 “안전=청렴=비리탈출”은 동일 가치라며 변화와 의식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안전=청렴”이라는 각오로 청렴을 확고히 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사랑 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반부패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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