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군수,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특강

정기호 영광군수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지역본부 임직원과 시군 지부장 및 지점장등 170여명과 영광농협, 굴비골 농협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 7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역발상으로 접근한 영광군 보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농협 전남지역본부의 요구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순회 강의로 정기적인 임직원 정례조회 시 각 시장·군수를 초청하여 농업․농촌 및 지역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는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정기호 군수는 특강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농특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강조하면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활성화와 지역생산물의 지역 내 소비증가를 통해 생산자와 농협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특히 영광군은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로 존폐위기에 놓인 보리산업을 역발상으로 접근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영광군 보리산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창조적인 마인드 함양을 강조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영광군은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 특구 지정과 찰보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보리제과 제빵, 보리음료, 보리막걸리, 청보리 한우, 황금보리돼지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2014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1,000억여원 부가가치 523억원 고용창출 3,128명에 달하는 산업으로 육성하여 전국에서 보리산업의 선두지자체로 자리를 잡고 있는 등 현 정부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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