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인구감소・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

영광군은 오는 21일까지 한 달여 간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에 적기 영농추진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영광군청 450여명의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 단체 150여명을 비롯한 총 600여명이 60ha의 찰보리 이형주 제거, 오디 수확, 양파 수확 등에 참여하여 일손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일손 부족으로 한창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바쁜 업무 중에 이렇게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농촌 일손 돕기 지원으로 행정기관이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토록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 및 인력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봄철 영농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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