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리그 통합우승에 이어 전남공무원대회도 접수

YFA 영광직장리그에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초대챔피언에 오른 영광군청 축구동호회가 전남공무원연합회장기 결승에서 고흥군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광군청 축구동호회(이하 영광군청회장 김진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건 십수년만이다. 영광군청이 고흥군청을 꺾고 전남 정상에 올랐다. 영광군청의 우승은 2009년 이후 5번째 도전 만에 이룬 45기의 쾌거다.

김진호 회장은 전남대회에서 우승해서 좋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상이 많았는데 그걸 극복해서 선수들 정신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의 영광군청은 30으로 고흥군청을 꺾는 괴력을 보였다. 전반 10분 임하영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구성룡이 전후반 각각 골을 보태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임하영은 예선전에서 골운이 따라주지 못해 부담감이 있었다다행히 선취골을 뽑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군청전에서 팀 첫 번째 주인공과 함께 2골을 기록한 문몽아가 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문몽아는 “1년 동안 다같이 수고한 회원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최우수선수를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영광군청은 예선에서 보성군청과 나주시청을 상대로 4골씩을 몰아넣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각각 3골씩을 기록 총 14골을 기록한 반면 수비는 무실점 방어률을 나타내며 기분 좋은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영광군청은 올해 영광직장리그 통합우승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축구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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