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영광초, 초중등 품새・겨루기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지난 6일 영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참가선수, ·중학교장,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및 영광군 태권도협회와 체육회 관계자,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회 교육장기 태권도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에서 세 번째 열리는 교육장기 태권도 대회이기 때문에 학교와 지역사회 체육계에서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열렸는데, 태권도를 수련하는 관내 초중학교 7개교 학생 321명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로 방과 후 시간에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는 유품자유급자 부문별(초등중등부 각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11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영광초가, 겨루기 부문 우승은 홍농초가, 준우승 영광초가 차지했다. 품새 부문에서 우승은 영광초, 준우승은 홍농초가 차지했다. 또한 체급별 겨루기 입상선수와 품새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김관수 교육장은 한국 고유 무예의 하나인 태권도는 무도정신과 스포츠 정신이 결합된 스포츠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함양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운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운동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태권도에서 전국 최강이었었던 영광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꿈나무로 육성하고자 제3회 교육장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며, 학교체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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