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동호회/바디피트

덤벨운동으로 탄탄 바디라인 만들어요

날씬한 몸매와 더불어 탄탄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다이어트를 성공했더라도 그 기분을 만끽하기도 전에 요요 현상이 나타나 다시금 큰 실망감에 휩싸이곤 한다.

이에 단순 근력운동이 아닌 덤벨을 이용한 근력순환운동을 통해 핫바디 만들기에 성공한 주부들이 있어 화제다. 이들은 영광군생활체육회 생활체조 회원들로 지난 5월부터 덤벨을 이용한 바디피트프로그램을 통해 대다수 회원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등과 옆구리 등의 군살을 감량하며 탄탄한 바디라인 만들어 가고 있다.

바디피트 프로그램은 윤세정 생활체조지도자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덤벨을 이용한 근력순환운동이다. 프로그램은 30분 운동에 1~2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3세트,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윤 지도자는 덤벨을 이용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반복 순환, 진행하는 운동방법으로 일반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보다 3배 이상 지방 연소 효과가 나타난다. 또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감량과 체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덤벨을 들고 운동을 하다 보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여러 근육에 자극을 줘 몸 전체가 시원한 느낌이라며 음악과 함께해 더욱 신나고 바디 라인이 매끈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디피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회원들 외에도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오후 타임도 개설할 예정이다.

탄력 있고 처지지 않는 팔다리를 갖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유산소 운동과 식이 조절만으로는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한다. 올해는 유산소 운동만 도전할 것이 아니라 덤벨운동을 통해 진정한 몸짱으로 거듭나 보자. /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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