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과, 5~19세 대상 오는 20일까지

영광군은 저소득 가정의 유소년,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섰다.

영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와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스포츠 지정 시설 이용 시 수강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5세에서 19세까지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로 지원자가 적을 경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선정한다.

오는 20일까지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영광스포티움 스포츠산업과(061-350-5317)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수강료 일부를 체육학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3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스포츠이용권 카드'로는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하거나 이용 시설에 방문해 결제하면 된다.

체육활동 강좌가 가능한 시설과 스포츠 강좌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과 태권도장, 검도장 등 영광관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소득이 낮은 가정의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업생활로 인한 지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스포츠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어 영광군 유청소년 146명이 체육학원 이용에 따른 수강료를 지원받았다. 2014년도는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으로 사업명칭이 변경되어 추진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스포츠강좌이용 시설로 등록된 체육학원에서 강좌를 무료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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