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맛 남도음식 ‘친환경음식점 24곳 인증’

영광산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대표할 영광군 유일 친환경음식점이 탄생했다.

영광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상원(43전주현대옥 영광점)씨가 제1호 영광군 친환경음식점으로 선정된 가운데 남도의 친환경 맛집으로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7일 전라남도로부터 친환경 농업군의 위상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대표할 제1호 친환경음식점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음식점은 전라남도 친환경음식점 인증 등 관리지침에 따라 인증기관에서 보증한 월 평균 70%이상 친환경 인증품을 식재료로 사용해야 하며, 특히 친환경 인증쌀은 필수 품목이다. 전주현대옥 장상원 대표는 친환경음식점 인증서(인증품목 쌀, 콩나물)와 표지판을 부착하고, 친환경쌀(사계절이 사는 집), 무농약 콩나물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싱싱한 재료, 고객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앞으로 전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의 성공 조건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소라는 입소문이 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앞으로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친환경 먹을거리가 영광의 대표 음식문화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덜어먹기 생활화, 친절, 청결, 친환경음식점 인증, 덜 짜게 먹기 실천 등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친환경음식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군수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지 실사에서 친환경 인증 기준에 맞는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어야 하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할 의지가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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