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 경로효친 앞장

18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바르게살기운동영광군협의회(회장 표관학)는 지난 달 24일 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이사 김경옥)에서 어르신 바르게 섬김행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 수무강을 기원하는 칠순의 노래제창과 선물전달, 효 섬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 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1,500만원 상당의 후원품 외에도 어르신들의 정서와 취향에 맞는 각설이와 유명 민요가수 등을 초대해 공연 및 어울림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표관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건, 어디까지나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따라서 젊은이들이 어르신들을 섬기는건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고 말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우리 지역에 경로효친 사상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노복선(영광읍 무령리) 어르신은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협의회에 고맙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 경로효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는 2010년부터 난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로부 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