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안전지킴이 활동, 어르신들 호평 이어져

영광읍지구대(대장 윤종배)가 지난 달 30일 영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설영기)를 이용 하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 안전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사로 나선 윤종배 경감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전화사기를 당하지 않는 요령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처방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윤경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한, 기초연금관련 사기 유형과 대처요령도 함께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윤경감은 금융·국가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 피싱 사기 전화라고 말한 뒤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영광읍지구대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영광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한 데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교육, 보조식품 불법판매 등 노인들이 쉽게 피해를 당하는 범죄관련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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