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9위라는 한자리수 지켜준 선수단 큰 박수”
영광군장애인협회가 2년연속 한자리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광군장애인선수단(단장 이종남)이 ‘제2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4개, 은 8개, 동 13개 등 총 25개의 메달에 획득하며 지난 해 이어 역대 원정 사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특히 종합순위도 지난해 9위 자리를 지켜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펼치자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라는 희망체전’란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체전에서 영광군선수단은 13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 6개 체험종목 등 총 24개 종목에서 육상․ 수영․ 탁구․ 역도․ 론볼․ 보치아․ 골볼․ 배드민턴․ 볼링․ 축구․ 당구 등 11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바둑․ 다트 등 시범종목 3개 종목, 컬링․ 타깃3종 등 체험 2종목 등 16개 종목에 총 117명(임원12․ 선수105)이 참가했다.
이번 체전에서 육상(금 1, 은 3, 동7), 수영(금2), 당구(금1), 볼링(은3, 동3) 역도(은1 동3) 볼링(금2, 은2, 동1) 등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며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이종남 단장은 “악조건 속에 2년 연속 9위라는 한자리수를 지켜준 선수단의 빛나는 활약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사회진출을 비롯한 사기진작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영광군수, 영광군의장, 스포츠산업과장 등 여러 기관 단체장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광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도 “평소 화합과 친목이 두터운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한몫 했다”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