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 준비했다”
강민구(52․사진)영광군농민회 협동조합 개혁위원장이 농민회 대표로 이번 3․11 전국조합장선거에 출마한다.
강 위원장은 “농협의 가장 중요한 기본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서다”며 “농협은 농민조합원의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보장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현장에서 뼈에 사무치도록 농사를 지어온 강민구만이 농민조합원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출마소신을 밝혔다.
이어 “농민운동 현장과 힘든 농사일을 하고 오랫동안 협동조합개혁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백수농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참 많이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덧 붙였다.
이를 위해 ▲알기 쉬운 사업별 예결산서작성·공개 등 민주적 운영 ▲백수쌀 명예 되찾는 백수지역 쌀값 보장 ▲각종 농산물 판로와 수취가격 보장 ▲싸고 질 좋은 영농자재 자체구매 및 현장 보급 ▲농협통합시 백수농협 중심의 통합 등을 정책으로 내놓았다.
한편 강 위원장은 백수읍청년회장과 영광군통합RPC 사외이사, 한빛핵발전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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