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한과․유기농업기능사 과정

영광군은 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광농업대학 제8기 졸업식을 열었다.

지난 7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학장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김양모 영광군의회 의장, 이동권 전라남도 의원 등 졸업생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기본소양을 갖춘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총 525명의 졸업생을 배출 하였고 농업여건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영광농업대학은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여 유기농업기능사과정과 떡한과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편성하여 지난 316일 서류전형을 통해 유기농업기능사 과정 78, ·한과 과정 30명 등 총 108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317일 입학식을 가진 후 7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 유명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유기농업과정 26, 한과 과정 25회 등 이론교육 23, 실습교육 25, 현장교육 3회 등 총 51회의 교육을 실시하여 70%이상 출석한 86명이 졸업하게 됐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인(법성면, 57), 김혜숙(묘량면, 50)씨가 성적 우수자 표창을, 공로상에는 이명석(백수읍, 49)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대학에서 그동안 배운 유기농업 기술과 떡·한과의 가공, 경영, 마케팅 등 지식을 살려 영광군 농업·농촌 발전과 농식품 6차 산업화의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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