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리산업’ 소득 안정화는 ‘보리계약재배’로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 특구지역에 위치한 새암푸드먼트 영광공장은 영광보리산업의 핵심 보리가공기업으로서 영광지역 겉보리 재배농가와 보리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새암푸드먼트 노희종 대표, 안병학 영광본부장과 이천식 보리작목반장을 비롯한 44농가는 묘량면과 대마면 일대 100ha 400톤의 보리계약을, 법성의 유기농보리농가 홍성태 대표를 비롯한 4농가와는 21ha 100톤의 유기농 겉보리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했다.

새암푸드먼트는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보리로 엿기름과 식혜를 가공하는 기업으로 엿기름은 한살림연합, 농협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11월부터는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와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보리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고품질 보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이고 있어 타 보리가공기업에서도 계약재배를 추진중에 있다.

한편 영광군은 2012년 정부 보리수매제도 폐지에도 불구 보리산업을 적극 장려한 결과 전국 제1의 쌀보리 주산지이자 유일한 보리산업특구지역으로서 보리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으며 찰보리 6차산업화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진정한 지역특산물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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