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 함량 유지로 한등급씩 올려 받자”

영광군은 1231일까지 80일간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배정된 포대벼는 133072가마, 산물벼는 14223포대(이상 가마당 40kg).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5일까지며, 포대벼는 오는 21일부터 1231일까지다. 읍면 물량 배정은 전년도 배정기준과 같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적 50%, 벼재배면적 면적 50%를 적용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산물벼 매입 가격은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 40kg849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산지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지급되는 우선 지급금은 52000(1등급 40kg 기준)이며, 나머지는 20161월 중 최종 가격 결정 후 정산된다.

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kg800kg 단위로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하며, 품위는 농산물 검사기준인 벼 검사 규격을 적용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매입 대상 농가 및 매입량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마을별 공공비축미곡 매입협의회로부터 출하물량 배정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과 농가간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약서의 농가별 물량을 매입량으로 한다.

장천수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에서는 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 함량 13.0~15.0%를 유지하고 철저한 정선으로 한등급씩 올려 받자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 조기에 배정 물량 전체가 매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수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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