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사랑의 릴레이’

영광 하나님의 교회 , 풍성한 설맞이 이웃돕기로 얼어붙은 마음 녹여

어머니와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지구촌 곳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의 훈훈한 열기를 전하는 단체가 있다.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관할 관공서와 협력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영광 하나님의 교회는 설을 맞이하여 영광군청을 방문해 이불 20채와 내의 10벌을 기탁했다.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정철성 계장은 요즘같이 남을 돌아보지 않는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봉사를 해주실 생각을 하셨습니까! 어려운 일도 많은데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역교회인 전주호성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도 지난 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같은 날 전주완산 지역에도 효자4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1,000kg을 전달했고, 금번 설명절을 앞두고 중화산2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팸과 식용유 등의 생필품 세트 50상자가 전해졌다. 또한 익산시청에 식용유, 세제, 샴푸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했다. 전남 광주광산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우산동 주민센터에 라면과 김 120상자가 전달하였고 화순에서도 각종 생필품 세트가 각 군청에 전달되었다. 이처럼 전남, 전북지역에 생필품이 전해지면서 엄동설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에 400여 교회가 분포해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강북 및 강남, 경기, 지방권 전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각종 생필품을 나누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국내 400여 성전을 비롯해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에서 250만 등록성도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선교활동 외에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관할 관공서와 협력하며 지구촌 환경개선사업 뿐 아니라 생명살리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전과 같은 전시회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지역 순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하며 현 세대에 개개인마다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어떤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세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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