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곡우사리 굴비축제 열린다

법성포발전협의회(회장 김연규·사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곡우사리 굴비야! 유채꽃밭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영광 법성포 곡우사리굴비축제를 연다.

올해 진행되는 영광법성포 곡우사리굴비축제는 23일 오후 5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잣거리 재현행사, 굴비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 굴비엮기 대회, 굴비사랑 음악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또한 유채꽃밭의 황금물결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그야말로 봄의 향연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곡우사리인 오는 20일을 굴비의 날로 제정하고 대한민국의 대표특산품인 영광 굴비의 명맥을 이어가는 홍보행사와 저잣거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향후 축제의 방향과 질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굴비의 날에는 모든 가정에서 굴비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청결· 교통편의·주민소득창출영광군 축제의 3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주민소득창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하찬기 법성면장은 칠산바다와 함께 금빛 장관을 이룬 도심 속의 유채꽃단지와 갈매기의 만남으로 법성포를 찾는 손님에게 법성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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