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하나님의 교회, 대마면에서 농촌봉사활동 참여

오백과가 무르익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성도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영광 하나님의 교회 성도 20여명은 지난 달 대마면 원흥리 김시영 씨 1000평 규모의 밭에서 마 넝쿨 및 비닐 제거 작업에 나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근 농촌지역에 가을 농작물 수확시기가 겹치면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성도들은 전날 많은 우천의 영향으로 인하여 예정된 대로 바로 마 수확을 할 수가 없어 오전부터 5시간에 걸쳐 정성을 다해 마 밭에서 넝쿨 및 비닐 제거작업을 돕게 되었다. 처음 해본 제거작업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자 가속도가 붙어 점점 넝쿨로 엉 퀴어있는 마밭은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갔다. 성도들은 땅속의 마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해 넝쿨 및 비닐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강필구 영광군의장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면서 군민을 대표해서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주시는 것 다 알고 있으니까 힘과 용기를 얻어서 앞으로 좋은일에 많이 참여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윤 대마면장은 봉사활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학생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꼭 봉사활동을 많이 해봐야 남의 애로사항을 알고 그만큼 자신도 사회적응을 하기 쉽다. 오늘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 일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고 그것을 제가 본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농번기 일손돕기 행사를 마련한 영광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짐을 덜어주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원활한 가을걷이를 통해 농가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돕는 일도 지속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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