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풀었다”

해룡고 은형우(2사진)‘2016 전남수학창의력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룡고에 따르면 최근 전남교육청 주최로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2016 전남수학창의력대회본선에서 은형우(영광중 86)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수학창의력대회는 각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2명의 참가자를 추천받아 지난 6월 화순에서 1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대회가 열렸다. 이 중 25명을 1차 선발하여 본선대회를 치룬 결과, 은형우 학생이 전남과학고 등 많은 학교 학생들을 제치고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은형우 학생은 출제된 문제는 수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다소 까다롭고 생소한 문제였으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적 정의에 입각한 사고와 알고 있는 원리를 응용하여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에 많은 흥미를 갖고 있는 형우군은 장차 의대에 진학하여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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