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석 남부대학교 교수

영광특산품 홍보 등 공로

영광군이 군 역사상 최초로 1호 명예군민에 이해석 현 남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영광군 명예군민 선정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이 같이 의결했다.

영광군 1호 명예군민 선정자인 이해석(1957년생) 교수는 중앙일보 기자 재직 중 영광지역 특산품 홍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 교수는 우리지역 특산품인 영광 모싯잎송편을 기획 취재하여 지난 2008829일자 인구 2만 영광읍에 떡집 40여곳이란 제목의 중앙일보 사회면 메인기사를 전국적으로 보도했었다. 그 결과 당시 35개 업체에서 추석 전후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국적으로 영광모싯잎송편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판단에 군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125개 업체에서 연 3,472(280만 박스)의 모싯잎송편이 생산되어 280억의 매출을 올리도록 이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지속적으로 중앙지에 홍보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영광대마주조장의 보리막걸리를 소개해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판매시장을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2015년 보리산업특구 대상 수상과 보리 가공제품인 식혜, , 황금보리돼지 등 영광군을 보리산업의 메카로 지속 홍보해 왔다. 두우리 갯벌축제를 사회면에 게재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하는 등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이벤트부터 영광특산품 홍보까지 명예군민으로 선정 사유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명예군민에 선정된 이 교수에게는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영광군민과 동일한 대우, 군민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시 초청, 소식지 등 정기발행 홍보물 송부, 기타 명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격 등을 부여한다.

명예군민 제도는 외국인, 재외동포와 타지역 출신 인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투자유치, 학문연구 등 지역개발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군의 위상제고와 발전 획기적인 아이디어 등으로 군정발전 국내외 교류 및 통상협력 기여자를 선정한다.

한편, 군은 오는 7일 오전 11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및 실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석 교수에게 1호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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