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가 큰 들불로 번져 영광 경제를 환하게 밝혀주길 기대”

신규보증 150억과 기존보증 300억원 달성, 청렴도고객만족도 3년 연속 각각 1

세상에 대적할 만한 자가 없을 때 천하무적이라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광군, 영광군에도 천하무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 있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영광지점은 천하무적과 같은 존재다.

20152월에 문을 연 영광지점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개점이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 성장률은 가장 빠르다. 김남철 지점장을 비롯한 3명은 영광지점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보증하는 업체 수만 4천여 곳. 개점 3년차를 맞은 영광지점의 현장속으로 가보자.

전남신용보증재단 영광지점(지점장 김남철)이 개점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웠던 신용보증지원 등의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소상공인 보증료율 인하 등 신규 추진 사업들도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종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신보 영광지점은 보증이용율 30% 돌파는 물론 신규보증 150억과 기존보증 3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라남도 경영평가 청렴도와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동력이 됐다.

이러한 실적 거양은 김남철 지점장의 체험적 경제철학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 있는 접근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신보 영광지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공격적인 신용보증지원을 해 올해 세웠던 1,182개 업체 266억원 신용보증 지원을 30%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을 크게 강화해 지난 해 561개 업체보다 57개 업체가 많은 618개 업체에 15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지점장 부임이후 고객만족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에 힘쓰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 직원의 친절도를 모니터링해 고객 만족 지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그동안 찾아가는 서비스와 챙겨주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뛸 생각이다이제는 영광지점이 군민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서민의 입장에서 어려울 때 함께 눈물 흘리고 고민을 나누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남신보 영광지점은 201529일부터 농협은행 영광군지부 3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동안 보증서를 발급받고자 장성군까지 가야 했던 영광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017월 전라남도와 정부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신용보증기관으로, 전남도 내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상태는 양호하나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을 지원해 왔다.

영광지점은 영광과 함평지역 내 55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양질의 보증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영광지역 4101개 사업체 중 1182개 업체(29%)가 영광지점을 이용 중으로 이번 지점 개설을 계기로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영광지점은 다가오는 2018년을 맞아 자금난을 호소하는 영광, 함평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보증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금리에 고통 받는 자영업자와 금융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보다 따뜻하고 적극적인 보증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명의 팀원이 호형호제하며 영광군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영광지점. 앞으로도 이들의 작은 불씨가 큰 들불로 번져 영광 경제를 환하게 밝혀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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