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영광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

민주당 강세 정치 신인 도전으로 혼전 양상

군의원 가선거구는 강필구, 손옥희, 심기동, 최은영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이 출전하고 임영민 거명재단지역협력팀장, 장영진 고추마을 대표, 정권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정영남 전 군남면청년회장, 황봉석 영광플라워 대표 등 9명이 거명되고 있다.

현 장세일 의원이 도의원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손옥희 의원(비례대표)이 나서면서 치열한 민주당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는 강필구, 손옥희, 심기동, 최은영 현의원과 정권기, 임영민, 황봉석 등 7명이 경선전을 벌여 3명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선에서는 민주당 공천장 4명과 장영진, 정영남 등 6명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자들중 강필구(불갑면) 정권기(군서면) 정영남(군남면) 3명만 면단위 출신이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다 영광읍을 기반하고 있어 면지역 후보들의 열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대마면과 묘량면의 입지자가 없으나 면단위별 지역출신 군의원을 갈망하고 있어 선거 분위기에 다라 또 다른 변수도 미지수이다.

이번 선거에 화제의 인물은 불갑면 출신 7선의 강필구(68) 의원이다. 이번에 당선되면 8선으로 전국 유일한 당선자로 뉴스 중심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 여성 비례대표인 손옥희(55)의원도 당선 될 경우 영광 최초의 지역구 의원으로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초선의원인 심기동(57)의원과 최은영(59)의원의 재선 여부도 관심사이다. 전반기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이들의 득표 역량이 재선 성공의 열쇠이다.

군의원을 지낸 정권기(67)씨가 과연 입후보 등록까지 이어질지도 군서지역 분위기에 달려있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장영진(50)씨와 정영남(54)씨의 재기가 가능할지도 주목된다. 농민회 지원으로도 지난 선거에서 아깝게 낙선한 장영진씨와 군남면 단일후보이면서 낙선한 정영남씨의 득표력이 이번에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문이다.

이번 선거에도 임영민씨와 황봉석씨 2명의 정치신인이 출마한다. 임영민(57)씨는 전 정기호 군수 비서로 활동하면서 정치 경력을 넓혀왔다. 황봉석(44)씨도 지역내 각종 사회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젊은 층의 기대를 받고 있다.

 

나선거구(백수홍농염산법성낙월)

현의원에게 6명이 도전, 4개 읍면 대결구도

지난 선거에서는 홍농읍 의원 배출 실패해

나선거구에는 김강헌김양모장기소 현 군의원 3명과 김병원 영광전력 대표, 김성진 대륭건설 대표, 신평섭 범대위 공동위원장, 은희삼 적십자봉사회장, 조삼차 수협중개인, 하기억 홍농읍번영회장 등 9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이들 중 민주당 경선에는 김강헌과 김양모, 김성진, 신평섭, 은희삼, 하기억 등 6명이 경합하고 있어 3명이 공천자가 될 경우 3명은 경선에서 탈락한다.

나머지 무속 출마가 확실한 인물은 현 장기소 의원과 김병원, 조삼차씨 등으로 21 구도가 확실하다.

백수읍에서는 현 장기소(56) 의원이 단일후보다. 200712월 보궐선거로 입성한 이후 2010년과 2014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군의회에서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가장 많은 질문과 질책으로 공직자들에게는 원성을 받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지지도는 상당한 편이다.

홍농읍은 김성진씨와 하기억씨 2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경합하며, 김병원씨등 3명이 출마했다. 김성진(51) 대륭건설대표는 온유한 성품으로 청년회와 체육회 활동 등으로 폭넓은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기억(56) 홍농읍번영회장은 10여년 이상 군의원을 향한 노력이 인정되면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병원(63) 영광전력 대표이사도 세 번에 걸친 실패를 토대로 이번만큼은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염산면은 현 김강헌 의원에게 신평섭과 은희삼이 민주당 경선에서 경합한 뒤 공천자가 염산면 단일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강헌(61)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절치부심으로 재선에 성공하여 농민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독특한 의정 활동으로 세간의 화제를 안았다. 신평섭(64)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어민이익에 역점을 두고 어민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으며, 은희삼(53)적십자봉사회장은 10여년 전부터 군의회 진출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기대를 안고 있다.

법성면은 김양모 현의원에게 조삼차 전의원이 또다시 도전에 나섰다. 김양모(59)의원은 재선으로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집행부 견제와 지원역할에 집중하면서 3선을 향한 민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4대 의원을 지낸 조삼차(65) 전의원은 두차례 도전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기필코 당선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방의원 비례대표 1명 여성은 민주당에서 ?

영광군의회 비례대표는 불 보듯 뻔한 민주당 몫이다. 이에 영광군의회 비례대표 자리에 누가 도전 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8명의 지역 여성들이 비례대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대부터 시작된 비례대표제는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 후보자를 1번 후보자로 선정해 5대는 홍경희, 6대는 양순자, 7대는 손옥희가 기초의회에 입성해 상당한 활동력을 보여 주었다.

이들은 여성 이미지를 완전히 해소하는 활동력과 정치력으로 웬만한 남성 정치인들보다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특히 8대 영광군의회 비례대표는 누가 차지 할 것인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무려 8명의 민주당 활동 경력을 갖춘 지역 여성정치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입지자는 지난 7대 때 고배를 마신 조길임 여성부위원장과 박연숙 여성부위윈장은 와신상담중이다. 김숙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과 전미경 지방자치위원장, 김선옥 사회적경제위원장, 윤점희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정혜숙 노인위원장, 서순주 대학생위원장 등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도지사, 군수 선거 등은 아직 변수가 워낙 많다각 정당의 공천자가 누구로 결정이 되고 대결구도가 어떻게 짜이느냐, 투표일이 임박해서 선거바람이 어떻게 부느냐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남교육감 장만채 3선 도전, 또 도민후보로 나설까?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만채 교육감의 진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도지사 출마 여부에 따라 3선 도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3~4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교조는 내년 2월까지 토론회와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역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자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구랍 26~29일 나흘 동안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자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추진위는 오는 3일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일정과 방법을 밝히기로 했다. 추진위는 한 달여 동안 권역별 시·군별로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열어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 철학 등을 검증한다. 이어 126~28일 추진위원의 현장·전화 투표 60%, 일주일 전 여론조사 30%, 시민단체 의견 1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한다.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에는 장석웅 전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 정연국 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구신서 전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지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도민후보로 두 차례 추대를 받았던 장만채 현 교육감한테도 문호가 열려 있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경선을 통해 독자적으로 새로운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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