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빈병․플라스틱병․폐농약봉지 보상금 지급

영광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대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은 폐비닐 1500톤 수거를 위한 18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농폐비닐 수집 단가는 A등급 130, B등급 110, C등급 90원이며, 농약 빈병은 100, 플라스틱병 500, 폐농약봉지류 460원의 수집 보상금을 지급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영농폐비닐은 마을별 또는 단체, 농가 등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농약 빈 용기류는 플라스틱과 봉지 등으로 구분하면 된다. 이후 마을 공동집하장에 모아 한국환경관리공단 민간 위수탁 수거사업자에게 통보해 처리하면 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잔재물도 집중 수거하고 영농폐기물 불법투기 방지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 등을 계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깨끗한 농촌환경조성에도 걸림돌이 된다폐기물 수거 장려금도 받고 깨끗한 농촌을 지키는 선도자로서 군민, 사회단체, 기관 모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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