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어머니배구단 창단… 오는 19일까지 20명 이상 모집
배구전문지도자로부터 훈련받고, 각종 대회 참가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가 2018년 야심작을 준비했다. 영광군체육회의 올해 사업들은 무궁무진하다. 그 중 ‘어머니배구단 창단’이 눈에 ‘확’ 들어온다.
영광군체육회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2018년 ‘어머니배구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희망하는 어머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주 주중 2회씩 저녁 7〜9시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수강을 받는다.
이 기간 중의 성실성, 참여도, 기초체력 등을 바탕으로 12월 말에 내년 활동 인원을 확정한다.
영광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배구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머니배구교실은 영광군어머니배구단원이 되면 1년간 배구전문지도자로부터 훈련을 받고, 각종대회와 국내 체육교류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입단비와 강습료가 무료이며, 유니폼과 단복 등 개인 용품 구입비의 일부도 지원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여성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 영광군이 운영하는 전문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사업 중 여성배구교실 형태로 감독과 코치 각각 1명과 주부 회원 20명 이상으로 구성해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오는 19일까지 어머니배구단 선수를 모집에 나선 가운데 늦어도 3월초에는 창단식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지역에 어머니 배구에 대한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전망이다. 문의 061-350-5429, 061-353-7330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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