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있는 복지경영학 연구에 노력하겠다”… 광주시 민선6기 첫 정무특보 등 지내

영광사람 장현(사진) 광주복지재단 대표가 한국복지경영학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복지재단은 지난 달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한국복지경영학회 정기총회에서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학위, 미국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장 신임회장은 20여년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사회복지 인재양성에 애써왔으며, 광주시 민선6기 첫 정무특보를 지냈다. 대통령상과 대한적십자 총재상, 1회 광주복지만들기 공로상, 자원봉사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복지경영학회는 돌봄기능의 사회화라는 국내복지서비스의 환경 변화에 따라 2011년 발족됐다. 그동안 복지경영학의 학문적 발전과 복지공급체계의 변화와 관련해 제도와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온 학회이다.

한국복지경영학회는 사회복지학과 경영학 관련 교수, 복지서비스 기관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분야는 복지를 기반으로 한 복지서비스, 복지정책, 복지행정, 복지법제, 마케팅, 재무관리, 국제경영, 경영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장 현 신임회장은 복지서비스 대상이 저소득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되며, 복지 공급주체가 다양해지는 현 시점에서 개별 복지기관의 경영 효율적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심도있는 복지경영학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복지경영학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서울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고령친화산업과 복지경영을 주제로 학술대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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