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오는 26일부터 611일까지 매주 1회 영광중학교를 포함한 7개 중학교에서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영광 관내 소규모 학교와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한 학교를 우선하여 전문 강사와 파견하여 진행한다. 올해는 영광중, 대마중, 군남중, 염산중, 법성중, 성지송학중, 백수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가 준비한 내용을 따라가기 급급한 수동적인 태도의 학생들이 이야기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반짝반짝 빛나는 독서교육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에게 대표 의견을 정해주는피라미드 토론’, 자리 이동 없이 진행할 수 있는신호등 토론’, 창의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PMI 토론’, 반론의 힘을 길러주는게시판 토론’, 모두가 토론의 주인공이 되는선풍기 토론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수업의 주인공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바뀜은 물론 의사소통, 협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독서토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다양하게 토론해 봄으로서 자신감이 생긴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광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융합적 사고에 도움이 되고자 초,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교실, 책속에 길이 있는 독서토론대회 등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61-353-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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