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정립 예산 추산하니 9,170억원 규모

당초보다 늘어난 4개 분야 47개 사업 추진

오는 20226월말까지 4년 동안 민선 7기 김준성 군수가 추진할 공약이 정리됐다.

영광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총 9,1699,500만원 규모의 4개 분야 47개 사업을 담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 민선 6기 공약사업비 7,4482,900만원 대비 1,7216,600만원(23.1%)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김준성 군수가 제시한 공약 5대 분야 44개 사업보다는 3개 사업이 늘었다. 소요 재원은 자부담 3,296(36.0%), 군비 3,045(33.2%), 국비 2,499(27.3%), 민자 및 기금 등 기타 217(2.4%), 도비 102(1.1%) 순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은 오는 2022년까지 임기 내에 전체 사업비의 77.5%7,109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중 재원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10대 사업은 군비만 2,092억원으로 국비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전체 47개 사업비의 68.2%6,257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10대 사업은 그린카 10만대 생산기지 구축 3,000, 노후 정수장·상하수도 관망 정비 1,039, 칠산노을 200리길 개설 223, 대학교 항공학부 캠퍼스 유치 350, 신생아 양육비 인상 123, 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확대 183, 영광읍·백수읍·염산면사무소 신축 125, 상수도 수원지 확장·신설 400, 묘량 농공단지 조성 107, 백수해안노을 관광지 조성 706억 등이다. 분야별로는 활기찬 지역경제’ 135,682(61.9%), ‘따뜻한 보건복지’ 14657(7.2%), ‘멋있는 문화관광’ 81,477(16.1%), ‘잘 사는 농산어촌’ 121,353(14.8%) 등이다. 당초 역동적인 지역경제, 행복한 군민복지, 살기 좋은 농어촌, 활기찬 문화관광, 꿈을 꾸는 희망교육 등 5개 분야를 군정방침 확정에 따라 4개 분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추진사업도 기존 44개 사업에서 7건은 분리, 각각 2건은 제외 또는 통합하는 등 47개 사업으로 늘었다. ‘노인정책자문단 구성·운영급식 무상 지원은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미 노인복지자문위원회가 구성·운영 중이며, ··고 학생 무상급식은 현재 도··교육청 예산으로 지원 중이라 제외했다. ‘수도권 거점 농수산물 물류센터 구축이나 특산품 판매 적극 지원농특산물 판매 적극 지원으로, ‘대마산업단지 그린산업단지 육성그린카 10만대 생산기지 구축도 그린카로 사업을 통합했다. 이외에 장애인복지·치매안심센터 건립같은 7개 사업은 관리 효율성을 위해 14개의 각각 사업으로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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