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대회, ‘분홍문의 기적’, ‘아몬드’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11일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2018 독서․토론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각 학교별로 교내 대회를 통해 선발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56명, 중학생 36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초등학생은 ‘분홍문의 기적’, 중학생은 ‘아몬드’라는 선정 도서를 읽고 소설 속 내용을 바탕으로 1부에서는 이야기식 토론으로, 2부에서는 입론, 반론, 최종 변론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찬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준석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세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토론과 함께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일 고등학생 13명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관내 초․중학생 60명과 함께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열차 안 독서․토론 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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