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영광사랑삼품권’ 발행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린다

2019년은 2010년대의 마지막이 되는 연도이며 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다.

11일부터 영광군의 지역경제 보탬을 위한 영광사람상품권이 발행된다. 부산 청사포 몽돌해변이 30년만에 일반인에 공개될 예정이며 카타르가 석유 수출국 기구(OPEC)에 탈퇴할 예정이다. 또한 중화민국(대만)에서 12일부터 영어가 공용어에 추가된다. 15일부터 21일까지 2019AFC 아시안컵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2월에는 NC다이노스의 새 홈구장이 완공되고, 3월에는 KBO 명예의 전당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문을 연다. 31일은 기미독립선언 100주년이다. 32일부터 12일까지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리고, 23일에는 2019 KBO 리그가 개막한다.

4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30일은 아키히토 천황이 퇴위하여 상황으로 물러나며 헤이세이 시대가 종료된다.

51일부터는 나루히토 황태자가 천황으로 즉위한다. 54일은 5.4 운동 100주년을 맞이한다. 23일부터 615일까지 폴란드에서 2019FIFA U-20 월드컵이 열린다.

6월에는 수도권 전철 5호선(하남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71일부터는 근로시간 주 52시간 단축에서 제외됐던 특례업종이 26종에서 5종으로 대폭 축소된다. 12일부터 28일까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19일부터 30일까지는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사이드가 열린다.

94일과 5일에는 제43회 영광군민의 날이 열리고, 대한민국 차량 번호판의 번호 부여 방식이 개정된다. 11일은 ‘2026 동계올림픽의 개최지가 발표된다. 28일부터 106일까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104일부터는 서울특별시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된다. 5일부터 27일까지 페루에서 2019FIFA U-17 월드컵이 열린다. 1114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신년휘호

易地思之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대기업 총수 및 일가들이 또한 갖은 자들이 못가진 자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TV나 신문에서 자주보곤 합니다만 기해 신년에는 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을이라고 생각하는 모두들 입장한번 바꾸어 생각한다면 기해 신년에는 좋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기해신년에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는바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忍堂 주규남

운암 조용민 선생 사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현대문이화대전 초대작가

남도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초대작가

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장 역임

 

기해년은 황금돼지해태어나는 아기는 나라 전체의 복덩어리

영광관내 불갑산 연실봉 등 지역곳곳에서 황금돼지해 맞이 새해해맞이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다. 기해(己亥)는 육십간지 중 36번째며, 돼지는 12띠 중 열두 번째 띠로 해년 생((亥年生)을 가리킨다.

돼지는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아는 무모한 면이 있다. 돼지의 이러한 면을 닮은 돼지띠는 무턱대고 돌진만 할 뿐 물러날 적당한 때를 놓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돼지띠를 의미하는 해()가 옛날부터 현자(賢者) 이름의 대명사로 쓰이듯이 돼지띠는 영리하고 재물복이 좋다. 돼지띠는 그 운()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시선(豕仙)의 돼지신선격. 재물운이 풍성하고 복이 끊이지 않으며 자손도 번성한다. 낙천적이며 관대한 성격으로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

둘째, 요동지시(遼東之豕)의 흰돼지격. 영리하고 먹을 복이 좋아 인생의 후반으로 갈수록 편해진다. 인내심이 있어 불리한 상황을 잘 견디나 자기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저돌희용(猪突豨勇)의 돌진격. 무턱대고 덤벼들어 쓸데없는 일을 만든다.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덤비면서도 소심하며 매사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 손해를 본다.

돼지띠와 잘 어울리는 띠로는 토끼띠와 양띠가 있으며 호랑이띠와도 잘 맞는다. 돼지띠에는 '을해(乙亥), 정해(丁亥), 기해(己亥), 신해(辛亥), 계해(癸亥)'의 다섯 종류가 있다.

12년전인 2007년 정해년도 황금돼지의 해였다. 2007년에는 웬만한 병원 신생아실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가득했다. 60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 붐이 인 덕분이었다. 그해 영광군에도 500명의 가까운 아기가 태어났다.

사실 2007년은 정해년(丁亥年)으로 ()’자가 ()’를 의미하기 때문에 황금이 아니라 붉은돼지해였다는 해석은 한참 뒤에야 나왔다.

10()12()를 하나씩 조합해 만드는 간지는 60년을 주기로 한 번씩 돌아오지만 유난히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해가 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도 흰색을 뜻하는 ()’이 들었다며 신령스러운 백호랑이해라 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용띠해인데 흑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타고 난다는 속설이 있었다. 그때마다 베이비 붐이 생겨났다. 무술년(戊戌年)인 올해 역시 그냥 개띠가 아니라 황금개띠해라 불렸다.

올해는 기해년(己亥年)이다. 영광관내 불갑산을 포함한 지역곳곳에서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가 노란색 혹은 황금색에 해당해 이번엔 진짜 황금돼지해라고 벌써부터 들썩인다. 불갑산 정상에 올라 행운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을 소원하는 일만 남았다. 황금돼지해가 진짜냐 가짜냐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이다. 올해 연간 신생아 수는 이미 역대 최저를 예고하고 있다. 임산부들이 임신과 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신청 건수가 대폭 떨어져 이번 돼지해는 지난번과 같은 출산율 반등이 없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있다. 저출산이 국가 재앙 수준이다. 올해 태어나는 아기는 한 명 한 명이 나라 전체의 복덩어리 황금돼지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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