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기치로 일군 주거명품은 진행형… 내일을 개척하는 미래진행형 역사

1984년 신라건설로 창립, 1988년 벽산건설로 회사명 변경, 1993년 서해종합건설로

서해종합건설은 고객에게 신뢰 받는 주거명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녹색 아파트 개발로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자리 잡게 했으며, 최첨단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건립해 미래형 아파트의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5년 동안 누적된 기술력과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제주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 강릉 경포대 세인트 존스 호텔, 안성 아덴힐 컨트리클럽 등 레저 분야에도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서해종합건설이 걸어 온 길은 그 자체가 도전과 개척의 역사다. 그 중심에 영광사람 김영춘 회장이 있다. 파란만장했던 서해종합건설의 지나온 35년과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열정의 기치(旗幟)를 지니 김 회장을 만나보자.

서해종합건설은 1984년 신라건설로 창립, 1988년 벽산건설로 회사명을 변경한 후 1993년부터 지금의 회사명으로 국내 건설 사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왔다.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6,600억 원의 도급순위 48위인 서해종합건설은 공동주택 건립 세대가 3만 세대를 넘을 만큼 탄탄한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대표 브랜드 서해그랑블을 앞세워 건축과 토목은 물론 도시개발과 리조트 사업에까지 외연을 중인 서해종합건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는 정보력, 새로운 사업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추진력, 그리고 이를 건축물이라는 형태로 실현시키는 우수한 기술력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건설 분야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경쟁력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서해종합건설은 R&D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행해 왔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도구와 같습니다. 특히, 건축 기술은 편리하고 안락한 일상을 영위하는데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건축과 주거문화를 이끄는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서해종합건설의 궁극적 목표도 여기에 있습니다

김영춘 회장의 설명처럼 서해종합건설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보전시킨 단지 설계 및 조경, 빗물 재활용이나 태양열 에너지 같은 자연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로 녹색 아파트를 실현시킨 바 있다.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환경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를 최대한 저감하는 친환경 건설 공법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유비쿼터스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주거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지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리정보, 지능형 교통을 통한 안전성 확보, 원격 컨트롤 등 첨단기술을 아파트 건설에 적용시킨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 가상통신망 개설을 통한 정보 교류는 주민 간 커뮤니티 증진과 긴급 상황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여기에 생활정보 검색, 가상진료 등 U-Home 서비스에 의한 주거문화 자동화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사항에 앞서 김영춘 회장이 우선하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람이다.

아름답고 멋진 집 보다 그 안에 들어가 생활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이라는 것은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의 모습을 닮아 가기 때문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일상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갖춘 휴식의 보금자리가 돼야 하는 까닭입니다. 서해종합건설은 기술과 환경이 사람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사람다운 집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영춘 회장의 사람을 우선한다는 지론은 서해종합건설의 대표 브랜드 서해그랑블을 통해 곳곳에 현실화되었다. 그랑블(Grand Blue)이라는 단어처럼 넓고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콘셉트로,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어우러져 평안한 생활을 선사하는 주거문화 철학이 서해그랑블에 담겨 있는 것이다.

실제 수많은 고객의 인정을 받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서해그랑블은 화성동탄 신도시, 인천 삼산, 전주 물왕멀, 성남 판교 등에서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인기와 가치를 제고시켰다. 주거문화대상, 살기 좋은 아파트상,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 선정 등의 가시적인 실적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창립 이후 35년 동안 숨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물론, 그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더디기도 했고, 넘어지기도 했으며, 멀리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서해종합건설이 남긴 발자취는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발자국을 버팀목 삼아 또 다른 내일, 더 큰 세상으로의 도전을 시작할 겁니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작년 12월 말, 20년 넘게 지켜온 여의도에서 서초구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서해종합건설의 역사는 김영춘 회장의 말처럼 여전히 미래진행형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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