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킹·씨앤에이에너지·지제이테크

3개사와 590억원 규모 투자협약

영광군이 농산물 가공 및 소형풍력 업체 등을 유치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 군 관계자,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액 591억원(부지 39,670), 고용인원 158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푸드킹= 영광군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 중 가장 큰 푸드킹(나한수 대표)은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농산물(야채, 과일) 제조 및 만두·육가공제조업체다. 대마산단 부지 33,058(1만평)493억원을 투자해 군만두 제조, 농산물 가공 등 공장(11,570)을 신축, 9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대규모 투자 심의를 통과했으며, 15일 부지계획을 완료했다. 공장을 준공하면 신선, 냉동, 건조농산물, 즉석만두 등 연간 15,000톤을 생산해 내수 240, 수출 360억 등 연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앤에이에너지= 확장성, 적응성, 고성능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 조력, 발전 기계를 제조 설치하는 발전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씨앤에이에너지(한병헌 대표)는 대마산단 3,30670억원을 투입해 소형풍력발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40명 규모로 지난해 이미 부지구입을 완료했다. 풍력, 조력 발전기계 1,000세트 이상을 생산해 연간 내수 및 수출 각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제이테크= 자동차 부품 등 플라스틱 사출 제조업으로 알려진 지제이테크(최기준 대표)는 대마산단 3,306(1,000)28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범퍼, 자동차배터리 케이스, 산업용 박스 등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1,800)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용인원 23명에 연간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투자협약을 앞두고 2월 부지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마산단 분양률이 어느 정도 궤도에 다다른 만큼 이제부터는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입주기업이 조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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