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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52>
국형진/ 영광군청소년상담센터소장
2019년 05월 13일 (월) 10:28:40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우리 아이들이 세계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를 맞고 있다.

지금의 어른들은 적게는 3개 나라정도 많게는 10개 나라 이상을 방문해본 분들이 있다.

과거 80년대에는 외국에 나가는 것이 특권같이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만 일찍 예약하는 여행 상품인 얼리버드 상품을 이용하면 수십만원으로도 외국여행을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나라사람들의 여행법이 좀 다른 것 같다.

우리나라는 중년 이후를 중심으로 하는 패키지여행과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여행으로 크게 양분된다.

다들 패키지 여행을 다녀보셨겠지만, 걱정할게 하나 없다. 먹으라면 먹고, 구경하라면 구경하고, 자라면 자고, 비행기 타라면 타면 된다. 내 의지와는 아무 상관 없지만 그래도 더 잘 아는 사람이 해주는 데로 내 몸을 맡기면 그만이다. 그래서 성인들 특히 중년 이상의 어른들이라면 특히 패키지를 좋아한다. 그도 그럴것이 수많은 결정과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쉬고 싶은 그 욕구를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그런 패키지 여행에서 무언가를 배울 기회는 거의 없다. 그냥 쉬는 것 뿐이다. 당연한 것이 기획단계에서 내 의지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적이 쉬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그렇다 배움의 목적은 쉼의 목적과는 다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젊은이들의 여행이 이런 패키지와 같다면 그것은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요즘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은 예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진행된다.

수학여행지와 방문지, 식사와 숙소를 각 반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안가본 곳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민과 많은 생각을 반영된다.

또한 일정도 뭔가 얻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짜기 때문에 단순한 패키지 여행보다는 훨씬 의미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다.

그렇다면 좀더 나은 모델은 없을까?

지금의 시대는 국내 선진지 뿐만 아니라 국외의 선진지 등 자신의 발전을 위해 관련 컨탠츠가 있는 곳을 방문하여 자신의 성장과 함께 배움의 기회를 여행을 통해 얻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과 청년들의 여행은 이렇게 의미를 가진 준비된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행을 가지전 배우고 싶은 분야에 대한 탐색과 언어의 준비가 함께 된다면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배움의 기회가 될수 있다. 외국어 교육의 목적이 자신이 배울 연수를 위해서라면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와 목적이 얼마나 훌륭할까?

아마 같은 외국어 공부를 하더라도, 이렇게 자신의 성장을 위한 여행을 기반으로 한다면 배우는 사람의 자발성은 상당히 올라갈 것이다.

또한 관심분야에 대한 글로벌 동향에 대한 것을 배운다면, 견문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한것이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배움을 기반으로 하는 실천을 통한 희망적 가능성을 더욱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여행을 하는 법도 배웠으면 좋겠다. 왜냐햐면 지금의 성인들보다 우리 젊은이들은 서너배는 많은 나라를 다닐 것이며, 성장의 속도가 계속 빨라지는 지금의 시대를 맞추어 함께 성장하는 인제가 될 것이다.

필자는 수년전부터 청소년사업의 가능성을 찾아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우리지역 청소년 사업에 대한 많은 대안과 모델을 배우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 배움의 여행은 개인적 성장 뿐만아니라 기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여행은 누리는 것이 아닌, 글과 그림, 영상과 이야기로 배울수 있는 살아 있는 강력한 배움의 시간인 것이다.

단순한 여행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무의미한 타임 킬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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