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대행할 용역 1순위 협상적격자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24일간 협상을 진행하며 그려온 엑스포 청사진의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관 조성= 영광 스포티움 주차장에 조성될 e-모빌리티 전시관은 가로·세로 120m×40m 대형텐트 2동으로 총 3,0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선 국내·외 PM,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운반차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엑세서리 제조 업체 등 200여개사가 참가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엑스포 성과에 힘입어 이미 중소·중견 기업의 부스 참여가 줄을 잇고 있고 부스 부족 시 야외 전시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전시관 내 신제품 및 첨단기술 발표회를 할 수 있는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참가기업들의 e-모빌리티 신기술 및 신제품을 홍보하고 관람객을 위한 카페테리아, 만남의 장소 등 다양한 휴게공간도 보강할 계획이다.

#화려하고 즐거운 부대행사로 이목= 종합운동장에는 엑스포 첫날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올해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K-POP 콘서트도 열린다. 특설무대에선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연출돼 e-모빌리티 엑스포의 환상적인 축제 붐을 업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인기 문화공연을 기획하여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영광 이미지를 심어 줄 부대행사를 꾸밀 계획이다.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전기차 1만대 보급 발대식도 열린다. 우정부 집배원물류원들의 물류사고,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개선코자, 집배원물류배송 차량을 친환경 초소형전기차로 2020년까지 전국 1만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일부 지역 시범 운행과 영광우체국은 7월부터 2대를 실증할 예정이다. 본격적 전국 보급은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그 시작을 엑스포에서 선포해 전국적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e-모빌리티 정책 토론회= 행사장에 설치한 세미나실에서는 각 부처(산업부, 국보투, 환경부, 중기부, 행안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정책을 설명한다. 참석자(기관, 학계, 기업 등)와 의견교환, 정책 제안 등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행사를 개최해, 한 자리에서 e-모빌리티 관련 국내 정책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 마련= e-모빌리티 시승·체험은 현장 접수와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누구나(차종별 면허, 비면허 구분) 가능하다. PM, 전기자전거, 전기이륜차, 초소형전기차 등 200대를 시승체험 할 수 있다. 초소형전기차 주행코스는 종합운동장 둘레코스로 PM, 전기자전거 등은 농구장 주차장에 조성한다. 시승 체험전 안전교육과 장비착용 후 안전요원의 지도로 시승·체험을 즐기며 e-모빌리티의 생활 속 편리함과 신속성을 알릴 계획이다.

#e-모빌리티 주제관과 ICT융복합, VR, 드론체험= 보조실내체육관에 주제관을 설치해 ICT 창작 예술작 전시 및 체험 특별전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관, 미래로봇 체험관을 운영해 남녀노소 미래생활 및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론 조종체험, 드론미니축구 등 학생들에게 흥미진진한 체험도 구성한다.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영광군 공동주관으로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축구보조경기장에서 전국 대학 30여개 팀 600여명 규모로 진행한다. 각 팀이 만든 자작 전기차량으로 직진주행, 슬라럼, 내구 레이싱 경기 등 경주대회의 흥미를 돋아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인재과학축전&청소년문화페스티벌= 기초과학, 탐구실험, 융합과학의 테마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고 학생 미래인재 과학축전도 연다. 종합운동장 트랙에 조성·운영하여 청소년 직업체험, 메이커스 체험 등 학생 관람객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 계획이다. 영광군은 110여일 남은 기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이 다시 찾고 e-모빌리티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찬 행사장과 프로그램을 꾸미고 국·내외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