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를 존중하는 축구클럽으로 거듭나겠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칠산FC1984(회장 김경해)22일 영광스포티움 전용구장에서 열린 한빛YFA 영광리그 2019’ 6라운드 에너토피아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번 새 유니폼은 상의 화이트&레드와 하의 블루 칼라로 상의 정면에는 Seven Mountain과 지난 35년간의 수십차례의 우승을 나타내는 앰블럼에 별 9개가 새겨졌다.

·우측 어깨에는 지역연고와 스폰서업체가 들어갔다. 후면은 칠산FC1984와 함께 스폰서업체가 그려졌다.

칠산FC19841984년 칠산조기축구로 창단하여 영광의 대표적인 클럽대항 축구대회에서 2000년 초반까지 16년 동안 우승을 해온 클럽이다.

2005년부터 시작한 영광리그에서도 초대 챔피언 자리까지 오른 명문 축구클럽이다. 2013년 지금의 칠산FC1984로 팀명을 바꾸고 그해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축구대회까지 참가하며 명성을 떨쳤다.

과거의 명성은 작아졌으나 35년을 맞은 칠산은 17대 김경해 회장을 필두로 인성과 실력 축구의 팀 칼라를 보여주며 현재 영광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해 회장은 과거 칠산을 재현하는 기분이다면서 선후배를 존중하는 축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산은 오는 연말 창단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칠산인들의 참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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