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리티협회·자부연 공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 성료

영광에 둥지를 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하 협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전라남도를 비롯한 영광군 등 23개 지자체의 초소형전기차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초소형전기차 산업 현황, 이슈 및 향후 발전방안, 규제개선을 통한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 방안, 초소형전기차 업계 애로사항 및 수출시장 대응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과 규제개선에 따른 산업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 노기한 본부장을 좌장으로,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 김종갑 과장, 강원도 전략산업과 최진섭 과장,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수석연구원, 쎄미시스코 조희영 상무이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하일정 사무국장 등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 초소형전기차 기술 개발 방향과 산업활성화 방안에 깊은 통찰력을 가진 노기한 본부장은 이날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에서 담당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선정된 전라남도와 e-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도청도 e-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모든 국내 초소형전기차 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럼은 향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순종 이모빌리티협회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업체의 난제를 해결하고 정부·지자체·기업 간 소통채널 구축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협력 및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측도 초소형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 검토 입장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 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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