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

은빛고은요양원(원장 정치현)에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공연을 펼쳤다. 지난 3일 은빛고은요양원을 찾아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한 클래식공연팀은 광주시립교향악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1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Nationnal Solisten Ensemble, 단장 김현경)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리넷등 정통 클래식 음악은 물론,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고향의 봄’, ‘봉선화등 가곡과 소양강처녀, 목포의 눈물 등 대중가요를 연주하여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현경 단장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듣기 힘든 것이 클래식 음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우리 생활과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도 어르신들도 쉽게 들어봤을 것 같은 음악으로 준비했다. 음악을 통해 힘든 어르신들이 힐링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어르신들과 함께 한 시간이 뜻깊고 즐거웠다. 다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