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후 법성포의 모습과 240여장의 사진 등 수록

법성향지가 곧 출간 될 예정이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법성포는 조선 정조 13, 영광군에서 진량면으로 분계 되어 고종 32년까지 무려 106년 동안 독자 행정 권역이었다. 특히 영광군수가 아닌 법성첨사가 법성포 고을을 다스렸고, 품계 또한 더 높은 종3품 원님이었다.

조선시대 법성포의 중요성과 영화는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같은 여러 국고문헌에서 확인되고 있다. 역사는 주체성이다.

법성향지편찬 박종근 총괄위원장은 지난 30여 년 전 재경법성면향우회는 고인이 된 홍성수 회장을 비롯한 여러 선배 향우들께서 조창 천년을 기념하여 법성향지를 출간했다면서 “2014년 권오선 전 향우회장은 법성진성 축성 500주년 기념으로 개정증보판 발행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는 재경향우 동문들이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30여 년이 지난 법성독진 승격 230주년인 올해에 완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성독진 230주년을 기념하여 편찬되는 법성포의 향토사가 애향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향우 동문 여러분의 후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 붙였다.

재경법성면향우동문회 법성향지 개정증보판 출판위원회는 총괄위원장 박종근 자문위원장 신태승 기획단장 김상규 나병기 김희홍 집행위원장 권오선 최진철 하종주 추진위원장 이치연 운영위원장 김효진 재정위원장 김삼득 편찬위원장 김범진 편찬위원 김춘희 이형선 권오복 문관섭 출판위원장 강춘권 나호경 유병용씨 등이다.

한편 출간 예정인 법성향지30여 년 전의 법성포의 모습과 이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2019년 법성의 변화된 모습이 240여 매의 사진화보와 법성포 편년사가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책자는 향우들의 후원금으로 제작하는 가운데 11구좌 5만원 이상 접수하고 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448601-01-518048 김삼득(법성향지출판위원회)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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