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5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한 체육회장 겸직금지법에 따른 영광군체육회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이 내년 1월 15일로 결정됐다.

영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영광군체육회 사무실에서 영광군체육회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영광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5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남체육회의 시·군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과 영광군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9명으로 구성됐고, 선거관리위원은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 군체육회와 관계가 없는 외부위원이 전체 위원의 3분의 2 이상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속에서 구성됐다.

위원에는 체육계를 비롯해 학계, 행정, 사회단체 등 4개 분야에서 나뉘어 구성됐으며, 체육계에서는 영광군체육회 김관용 부회장과 김종호 이사가 위촉됐다.

학계는 임용운 전 교육공무원, 행정에서는 영광군청을 퇴임한 박기업씨와 임형표 감사팀장, 최종택 체육진흥팀장이 위촉됐다. 또 사회단체에서는 박용구 영광군번영회장과 김희환 바르게살기 영광군협의회장, 신평섭 전 수산경연인연합회장이 위촉됐다.

한편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는 1건의 보고사항과 2건의 심의사항으로 회의안건이 다뤄졌다.

보고사항으로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결과와 심의사항으로는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선출(안)에 관한 사항,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일 확정(안)에 관한 사항을 다룬 결과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박용구(사진)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박기업 위원이 호선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