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는 지역 간 협력으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49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통과를 위한 지방4대협의체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국회 대회의실에서 추진했으나, 국회 일정 등 부득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의회의원 종합계획 및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경과를 보고했으며, 시․군별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고, 의회차원에서 선진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새로운 방안 모색과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필구 회장은 “국회가 지방자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제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첫 전남시군의장협의회 회의는 내년 1월 10일 해남군의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