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해룡고등학교 검도부

해룡고등학교 검도가 창단 21개월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하면서 전남대표로 입지를 굳혔나가기 시작했다. 해룡고 검도는 11월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예선전에서 경북고를 시작으로 16강 장성고, 8강 서울성남고, 준결승 경기발곡고, 결승 대구공고를 차례대로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2학년 8(김수혁, 박시원, 문경덕, 김현서, 이승헌, 전민엽, 홍진우, 김효진)의 선수들로 구성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해룡고 검도는 내년 등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전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해룡고 검도는 창단 17개월만에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선발되는 등 전남 순천고와 장성고를 제치고 신흥 전남의 최고 고교 검도 강자로 명성을 떨쳐 나가고 있다.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028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가 됐다. 이날 재임 881일로 직전 최장수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20101012013226·880)를 뛰어넘었다. 언론인, 4선 국회의원, 전남지사 등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이 총리가 총리직을 수행하며 정치적 중량감을 더 키웠다는 평가다. 특히 2017510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 총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며 이 총리의 정치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이 총리는 내각의 군기반장역할을 하면서 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만기친람(온갖 정사를 친히 보살핌)으로도 불린다. 올해 4월 강원도산불 때 등장한 깨알메모는 그의 꼼꼼함을 보여준 사례다.

 

여성- 김춘덕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

김춘덕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이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홍농읍 계마리에서 어선어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비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여성어업인단체를 2016()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설립하여 현재까지 초대, 2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도 연계교육, 지역특별교육, 여성리더교육 등을 통한 여성어업인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에 앞장서 오는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김춘덕 회장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제3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춘덕 회장은 전국 각 지역별 분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13일 충남 천안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

 

농업- 이운환 영광이례농장 대표

이운환 영광이레농장 대표가 전국우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묘량면에서 비트와 수박무를 재배하는 가운데 지난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경영개선실천 전국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2014년에 청정지역 묘량면으로 귀농하여 비트와 수박무 등 특용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강소농으로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집중컨설팅으로 경영개선을 이뤄낸 농업인이다. 소규모 영농환경에서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 SNS를 활용한 고객확대, 농업기술센터 가공시설을 이용한 경영비를 절감한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시도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농가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복지- 국형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역대급으로 잘 나가는 팀에는 항시 위대한 감독이 존재한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도 위대한 국형진 센터장이 있다.

국 센터장은 전국 22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최우수 운영기관의 반석 위에 올라놓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

국 센터장은 이번 시상에서 지역의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여성의 전화, 전남해바라기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대로 관내 청소년들의 위기상황 사전 예방과 대안교육을 통해 학업중단 감소율에 기여하는 등 청소년안전망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 송승희 다문화 주부

송승희(염산면캄보디아)씨가 아산다문화 가족효행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산대상 시상식에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송승희씨가 아산 다문화 가족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재단은 수상자 송 씨가 중증 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암투병중인 시아버지, 고관절수술로 오른쪽 팔 사용이 어려운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두 명의 자녀를 훌륭히 키워오는 등 보기드문 효행사실이 알려져 캄보디아 출신으로써는 최초로 가족효행상을 받았다.

\송 씨와 배우자 김양진씨는 딸을 한국으로 시집보내고 어렵게 살아가는 친정가족들을 위해 캄보이아에 상금으로 받은 3천만원으로 아담한 집을 지어드릴 계획이라고 말해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청년- 정윤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청년농부가 11회 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씨는 농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또 다른 농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진흥청 영상기자단 팀장과 대통령직속 국가발전위원회 영상스토리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농부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편집 강의를 하고 있다.

정씨는 평소에도 영상 제작·활용에 많은 관심을 두었으며 지난해에 청년창업농 성공사례영상 농림부 장관상, 농어촌공사 우수상, 농림부장관상, 농협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교육-서남숙 묘량중앙초 조리기능장

서남숙 묘량중앙초 조리 기능장이 대한민국 한식 대가 100인에 선정됐다 지난 6교육- 11일 서울시 농수산 식품공사 업무동 강당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서 기능장은 현재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대회 조직위원 및 심사위원, 한국조리 기능장협회 소스마스터 교재 편집위원과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1994년 한식조리사 면허 취득을 시작으로 영광 관내 초등학교 식생활 교육관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조리학 석사, 교육학석사(영양교육전공)등 조리와 영양관련 학위와 각종 조리 관련 자격증 취득하였으며, 2016년에는 호남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저서로는 2015한국의 맛’(백산출판사), 2018소스마스터책자를 공동으로 편찬하기도 했으며, ‘한국의 맛책은 2016년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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